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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] '제2의 n번방' 막는다...영상 삭제까지 원스톱 지원 / YTN

2022-03-29 11 Dailymotion

끊이지 않는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, 서울시가 원스톱 통합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상담부터 고소, 심리치료는 물론 피해 영상물 삭제까지 한 곳에서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 전 채팅앱을 통해 한 남성을 알게 된 20살 A 씨. <br /> <br />한동안 대화를 나누고 일상 사진을 주고받으며 친해지자 남성은 점차 수위 높은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: 촬영을 못 할 것 같다고 하자 그 사진들을 가지고 협박하기 시작했고 부모님, 친구까지 거론되면서….] <br /> <br />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프로그램인 '찾아가는 지지동반자'를 알게 돼 경찰 고소부터 심리 지원까지 큰 도움을 받았지만, 영상물이 유포됐을지 모른다는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: 하루종일 뒤져보는 수밖에 없고요. 그리고 나서 바로 생각하는 게 정말 죽거나….] <br /> <br />1년에 만 건 가까이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, 4건 중 1건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, 심리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안심지원 센터를 엽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영상물 삭제 지원도 함께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이 운영 중인 '불법 촬영물 추적 시스템'을 공동 활용해 피해 영상을 삭제하고, 지자체 최초로 AI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물 삭제 기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AI 딥러닝을 도입해서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는 기능까지 실현단계에 와있습니다. 이것이 피해자 구제에 빠른 속도로 적용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피해자 지원도 강화해 24시간 신고·상담이 가능한 직통 번호와 아동·청소년 피해 지원을 위한 메신저채널을 개설하고,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고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292121445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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